캄보디아
비라체이 국립공원
비라체이 국립공원은 캄보디아 북동쪽에 위치하고, 스퉁트렝 주와 랏타나키리 주를 아우르며 3,325km²에 이르는 광대한 면적을 자랑한다.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이기도 하다.
CAMBODIA
Virachey National Park
Located in northeastern Cambodia, Virachey National Park is a vast park of 3,325 square kilometers that overlaps the Stung Treng and Ratanakiri provinces. It is the largest national park in Cambodia.
이곳의 나무들은 대부분 천 년 이상된 것들이며, 큰부리코뿔새, 붉은목딱따구리를 비롯해 100여 종의 조류와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는데, 특히 제르맹공작꿩의 캄보디아 서식지 두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Most of the trees that grow here are over 1,000 years old, and over 100 different species of bird and wild animals live in the park including the great hornbill and the rufous-bellied woodpecker. It is also known as one of the two places in Cambodia that the Germain’s peacock pheasant resides.
이 지역은 생물다양성뿐만 아니라 지역문화 다양성의 중심지기도 하다. 비라체이 국립공원 주변에 사는 브라오(Brao), 카벳(Kavet) 등 여러 소수민족들은 여전히 이곳의 자연 자원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다. 이들의 전통음식, 약초와 관련한 에코투어리즘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The park is not only a center of biodiversity, but also regional cultural diversity. The ethnic minorities that reside around Virachey National Park such as the Brao and the Kavet peoples rely on the natural resources here to survive. Visitors can experience eco-tourism programs regarding their traditional foods and herbs.